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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노인이 운영하는 병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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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죽전원 작성일10-03-30 10:07 조회1,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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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첫선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3-10 10:46:26
북부노인병원 1층에 문을 연 '갤러리 카페'. ⓒ연합뉴스
 ▲북부노인병원 1층에 문을 연 '갤러리 카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처음 커피 만드는 일을 배울 땐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카페운영을 잘하면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북부노인병원 1층에 문을 연 '갤러리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김모(18) 학생은 스스로 카페를 운영하는 데 대한 기쁨과 열정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있었다.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이 지적장애인과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를 병원 내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오후 이 병원이 선보인 갤러리 카페는 일반인이 임차료를 내고 운영하는 일반 카페와 달리 병원에서 장소와 시설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은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는 형식이다.

하지만, 실제 이 카페의 운영 주체는 사회적 약자인 지적장애인 학생들과 노인들이다.

일부 노인복지센터나 장애인복지관에서 `실버 카페', `보훈가족 카페' 등을 만든 적은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지적장애인과 노인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는 처음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은 지적장애인 6명, 노인 10명, 관리자 1명 등 총 17명으로, 노인의 경우 1주일에 2회 하루 4시간씩 총 8시간 근무를 하고, 지적장애인 학생들은 1주일에 1회 하루 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신영민 원장은 "지적장애인 학생들에게 직업능력 개발과 직업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노인들에게는 제2의 사회생활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 운영자인 김모(65) 할머니는 "카페가 아담하고 예뻐서 누구든지 편하게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면서 "서로의 마음에 안식처가 되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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