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엄*원씨의 요술램프가 우리를 대전 아쿠아리움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푸른 파도 같은 조명이 춤추고,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마음도 함께 물결처럼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악어쇼!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아찔하고 짜릿한 순간이 연속되었고, 우리도 모르게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손에 땀이 나도록 집중해보던 시간은 사진으로도, 마음에도 또렷하게 남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엄*원씨가 선택한 낙지볶음은 매콤한 향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고, 한입 먹는 순간 여행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  “오늘의 선택, 대성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맛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반짝이는 수족관 속 행복, 뜨거운 낙지볶음의 기억, 그리고 함께라서 더 특별해진 하루.
요술램프처럼 소원을 꺼내면 펼쳐지는 우리만의 이야기, 다음 여행도 기대해봅니다.